[종합] "이병헌♥이민정, 하우스파티 초대해주는 스케일 남달라, 비현실적"('옥문아')


가수 김범수가 배우 이병헌·이민정부터 손예진·현빈 부부까지 세기의 결혼식의 축가를 맡았던 후일담을 들려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범수는 "세기의 결혼식엔 김범수가 다 있었다"라는 MC들의 언급에 "이병헌·이민정, 손예진·현빈, 이보영·지성 등 축가를 불렀었다"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꼭 톱스타가 아니더라도 정말 축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축가를 부른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지난 3월 진행된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현빈 결혼에는 그런 마음이 있었다. 가수들은 비슷한 마음이 있을 텐데 현빈이 출연하는 작품에 OST를 불렀다 보니 내 배우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내가 (OST로) 참여한 드라마는 눈여겨본다. 그래서 더 각별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현빈, 손예진 씨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을 당시 영화 속 한 장면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도 했다. 이어 “‘시상식에 참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현실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저 멀리서 감독님이 ‘컷’을 외치실 것만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받았던 답례품도 공개했다. 그는 "확실히 사이즈가 달랐다. 두 분이 광고를 많이 찍다 보니까 그 광고 제품들만 받아도 크리스마스 선물 같았다. 다 하이엔드(기능이 가장 우수) 제품들이어서 개런티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범수는 "이병헌 형은 너무 오래돼서 답례품이 기억 안 나는데, 선물보다도 나중에 집에 초대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박정현과 듀엣으로 불렀는데 우리를 집에 초대했다. 그때 결혼식 멤버들을 다 모아서 하우스 파티를 크게 해주셨다. 그것도 정말 비현실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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