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MBN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가 홍진영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12부작)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부터 '미스터트롯'까지 대한민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TV조선을 퇴사한 후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이다.

심사위원 라인업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별한 걸까. 서 PD는 "공정성 측면에서 트롯에 대한 이해도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석훈도 보컬트레이너로 K팝 쪽에서 알아주고, 김준수는 뮤지컬에서 독보적이다. 김호영도 마찬가지다. 우선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분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불타는 트롯맨'은 논문 표절로 뭇매를 맞은 홍진영을 심사위원단에 합류시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불타는 트롯맨'이 홍진영의 방송 복귀판을 깔아줬기 때문.

이에 서 PD는 "우리는 홍진영이 독보적인 트로트 가수라고 생각한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가요사를 통틀어서 그 정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가 몇 명이나 될까 싶다. 또 장윤정과 트로트 양대산맥으로 활동하지 않았나. 홍진영이라면 이번 오디션에서 후배들을 응원해주는 역할을 잘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이 자숙하는 기간이 있었지만, 이번에 후배들이랑 재밌게 놀면 좋은 그림이 될 것 같았다. 누구든 자숙했다가 나오면 논란은 있을 거로 생각한다. 어떤 그림이 마지막에 나오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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