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은 야동, 배우 김광규가 서울 아파트를 언급해 시선을 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에서 첫 윤리 수업에 열중하는 전현무,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우열반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형님들의 상승세로 많이 좁혀졌다. 오늘 판도가 아예 바뀔 수 있다"라고 귀띔해 0재단의 경쟁심에 불을 질렀다. 윤리 일타강사 김종익은 가수 존박을 닮은 훈훈한 외모가 돋보였다. 김종익의 명품 액세서리를 발견한 0재단이 "나중에 우등생 상품으로 주는 것인가?", "선생님은 왜 (절제를 주장한) 베블런의 말을 안 들었나?" 등의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 김종익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도덕과 윤리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쾌락주의, 금욕주의 등 사상 이론 수업도 진행했다.
쾌락주의에서는 김태균이 "야동 보기"를 언급해 주변을 초토화했다. 이에 놀란 김종익이 "이거 방송이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장준이 "야구 동영상이다"라고 해명해 상황을 수습했다.
금욕주의에서는 김광규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서울 아파트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디오게네스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비켜"라고 말한 일화를 듣더니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공실장 역할을 맡았을 때 한예슬 씨도 저한테 '비켜'라고 했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 외에도 '출근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준비하는 상사 vs 출근 시간에 맞춰서 오는 부하 직원'과 같은 현실적인 딜레마 상황을 두고 이슈 토론을 벌였다.
김광규와 김태균, 곽윤기와 이장준으로 팀을 나눈 이들은 각자 자신이 믿는 가치관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광규와 김태균은 "라떼는 말이야"를 연발하며 과거를 회상했고, 곽윤기와 이장준은 "우리는 우리 때다"라고 반박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전현무가 "MZ세대가 출근 시간 전에 꽃에 물을 주고 있는 김광규를 보고 뭐라고 할까? "라는 김종익의 질문에 "꽃값 떨고 있네"라고 맞받아쳐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에서 첫 윤리 수업에 열중하는 전현무,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우열반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형님들의 상승세로 많이 좁혀졌다. 오늘 판도가 아예 바뀔 수 있다"라고 귀띔해 0재단의 경쟁심에 불을 질렀다. 윤리 일타강사 김종익은 가수 존박을 닮은 훈훈한 외모가 돋보였다. 김종익의 명품 액세서리를 발견한 0재단이 "나중에 우등생 상품으로 주는 것인가?", "선생님은 왜 (절제를 주장한) 베블런의 말을 안 들었나?" 등의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 김종익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도덕과 윤리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쾌락주의, 금욕주의 등 사상 이론 수업도 진행했다.
쾌락주의에서는 김태균이 "야동 보기"를 언급해 주변을 초토화했다. 이에 놀란 김종익이 "이거 방송이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장준이 "야구 동영상이다"라고 해명해 상황을 수습했다.
금욕주의에서는 김광규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서울 아파트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디오게네스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비켜"라고 말한 일화를 듣더니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공실장 역할을 맡았을 때 한예슬 씨도 저한테 '비켜'라고 했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 외에도 '출근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준비하는 상사 vs 출근 시간에 맞춰서 오는 부하 직원'과 같은 현실적인 딜레마 상황을 두고 이슈 토론을 벌였다.
김광규와 김태균, 곽윤기와 이장준으로 팀을 나눈 이들은 각자 자신이 믿는 가치관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광규와 김태균은 "라떼는 말이야"를 연발하며 과거를 회상했고, 곽윤기와 이장준은 "우리는 우리 때다"라고 반박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전현무가 "MZ세대가 출근 시간 전에 꽃에 물을 주고 있는 김광규를 보고 뭐라고 할까? "라는 김종익의 질문에 "꽃값 떨고 있네"라고 맞받아쳐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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