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과 윤박의 본격 로맨틱 케미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19일 2회 방송을 앞두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측은 하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최수영과 윤박의 본격화된 로맨틱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톱배우 한강희(최수영 분)와 ‘딸 바보’ 아빠 방정석(윤박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고등학교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시간이 흘러 각각 톱스타와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다시 만나게 된 것.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한층 본격화될 한강희와 방정석의 로맨스를 예고, 스틸 속에 가득 담긴 둘만의 찌릿찌릿한 핑크빛 텐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하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훈훈함은 물론,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초밀착의 순간까지 포착한 두 사람의 로맨틱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렘을 자아낸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유나와 동구(진유찬 분)과 함께 강희의 깜짝 팬미팅이 열리는 현장이 담겨 있다. SNS ‘동구 TV’ 채널의 주인공인 동구와 함께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에 선 강희. 그리고 그 곁에서 열심히 풍선을 불고 있는 정석은 강희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수한 차림의 강희가 동구와 함께 ‘동구 채널’ 방송에 깜짝 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자신의 ‘찐’팬인 유나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는 강희의 표정도 인상적이다. 그야말로 유나는 강희의 ‘성덕(성공한 덕후)’가 된 셈. 때문에 강희가 자신의 집에서 유나, 동구, 그리고 정석과 함께 깜짝 팬미팅을 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더욱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어 또 다른 스틸은 강희와 정석의 오붓한 시간이 담겨있다. 자신의 드레스 룸에서 정석에게 화려한 컬러의 옷을 대보며 스페셜 스타일리스트로 활약을 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스틸은 함께 맥주를 마시고 있는 두 사람의 한층 가까워진 거리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마지막 스틸이 압권이다.


어두운 조명 속 소파 위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강희와 정석. 무슨 일인지 소파 위에 포개져 있는 두 사람은 심장박동 소리가 들릴 만큼 초 밀착한 것도 모자라 서로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더욱 설렘을 자극한다. 과연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하게 된 첫사랑 강희와 정석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2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2회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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