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잠적’ 권유리가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측은 충청도의 가을 정취가 풍기는 ‘잠적-권유리 편’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운동화에 청바지, 캐주얼한 차림의 그녀가 영상 속에서 앉아있는 곳은 다름 아닌 충남 공주의 한 사찰. 권유리는 잠적 첫날 방문한 이 사찰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즐긴다. 인적이 드문 낯선 곳에서 느끼는 여유. 항상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 위에서 주목받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온 권유리는 짧은 영상 속에서도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너무 빠듯하고 바쁘게 살다 보니, 속도에 연연했었던 것 같다”고 덤덤히 말하며 “잠적하는 동안 속도보다 과정에 진솔되고 충실했다. 그 시간이 되게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잠적’ 출연자 중 처음으로 충청도를 방문한 권유리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그녀가 혼자 있을 때 스스로를 챙기는 소소한 ‘쉼’과 ‘여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2부작으로 방영될 ‘잠적-권유리 편’은 오는 12월 1일(목)과 8일(목) 오후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독점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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