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시즌비시즌'에서 비가 그룹 르세라핌과 만남을 가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실제상황 르세라핌이랑 운동하다가 서열 정리 당해버린 비ㅣ시즌비시즌3 EP.0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비에게 르세라핌과 가을 운동회를 한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비는 "그럼 미리 말해주지. 나 가죽바지 입고 왔는데"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등장한 르세라핌. 비는 "르세라핌의 다큐멘터리를 봤다. 너무 고생했고 훌륭하게 잘 했다"라며 선배로서 따뜻하게 한마디를 건넸다.

르세라핌은 신곡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김채원은 "신곡이 'ANTIFRAGILE'인데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알통을 보여주는 근육 자랑 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한 승부욕을 보여주는 비. 그는 "힘으로 보나 뭘로 보나 내가 낀 팀이 당연히 이기는 것 아닌가. 솔직히 다섯 명이 나 묶어놓고 덤벼도 이길 자신 있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우리도 '근세라핌'이라 만만치 않다"며 "그럼 5대 1로 하자"라고 밝히며,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비 역시 "가만 보니 아주 못 됐다"라며 팽팽한 운동회를 암시했다.

청팀엔 비와 허윤진, 김채원이, 백팀에는 사쿠라와 카즈하, 정은채가 위치했다. 복불복 음료나 음식을 먹고 표정관리를 통해 상대팀을 속이기, 판 뒤집기, 몸으로 말해요 게임 등을 펼쳤다.

앞서 두 게임에서 각각 승리를 쟁취한 청팀과 백팀. 다만 백팀은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청팀은 필기구 세트를 받았다. 비는 "이게 상품이냐"며 "앞으로는 내가 (상품을)사와야겠다"라며 제작진에게 핀잔을 주기도.

또한 "됐다. 내가 그러면 사비로 (청팀에게) 주겠다"라며 선배의 든든함을 과시했다. 마지막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였다. 비는 "내가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 눈치 코치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자신감과 함께 비는 멤버들의 문제를 모두 맞혔다. 승리 후 얻은 상품들을 멤버들에게 나눠주며,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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