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영상 캡처


모델 한혜진이 발리 여행 도중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실제상황! 한혜진 밤 꼴딱 새고 도망나온 발리 숙소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디들과 함께 보낼 숙소를 직접 예약한 한혜진. 그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2시간 동안 이어진 소음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유는 숙소에서 벌어진 파티 때문.

한혜진은 견디다 못해 "여기가 해변에 있는 호텔 중에서 가장 평점이 높았다"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또 "극기훈련에 온 것 같다"라는 스태프의 말에 "니가 너한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는 중이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불편함을 느꼈지만 소음은 계속됐다. 결국 밤 11시 제작진을 불러모은 한혜진은 "실제 상황이고, 갑자기 죄송하다"며 "대략 한 7시부터 계속 이런 상태로 있다"라며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안알려진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제가 욕심내서 이쪽으로 왔잖냐"며 "이 숙소가 가성비도 진짜 좋고 스파도 60분 전신 스파가 1만 4000원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주말이어도 11시까지 잔치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잠은 어떻게 자나"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결국 한혜진은 같이 온 스태프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죄송하다. 일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긴급 제안하는 건, 내일 아침에 식사를 하시고 스노클링 하고 이동을 하는 게 어떠냐?"라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의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야하는 상황. 밤새도록 끝나지 않은 파티에 결국 새벽 6시 한혜진은 수척해진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한혜진은 "가무를 사랑하는 한국 사람이지만 발리 사람 절대 못이긴다. 어서 이곳을 탈출하겠다. 견딜 수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클레임을 걸고 싶지 않다. 저들이 행복하면 됐다"라며 이해했다. 이후 영상에서는 소음에 대한 불만도 잊은채 재밌게 스노쿨링을 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보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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