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사진=방송 화면 캡처)

스테파니&리사가 '더 프렌즈 특집' 1부의 우승자가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에서는 '더 프렌즈 특집' 1부로 두 가수가 한 팀이 되어 펼치는 우정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리듬파워, 박준형&박완규, 이찬원&황윤성, 환희&그렉, 블락비 태일&마독스, 김기태&윤성, 이병찬&박장현, 스테파니&리사,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 신승태&이미리가 함께 했다.


스테파니와 리사는 평소와 다른 반전 무대로 완벽한 무대 변신을 예고했다. 리사는 "저는 텬센이 높은 사람인데 그동안 발라드를 했기 때문에 이미지를 위해 못했다. 지금은 결혼하고 아줌마가 되서 가능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테파니는 "알고 지낸지 18년이 지났지만 한번도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에일리의 '손대지마'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키노와 우즈는 스테파니와 리사의 무대를 본 소감으로 "저희가 비욘세와 마돈나 내한 공연을 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퍼포먼스를 하며 노래를 들려주는 후배로써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파니와 리사는 키노와 우즈를 꺾고 '더 프렌즈 특집' 1부의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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