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들의 도전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7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0회는 '일상이 특별해지는 기적'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가을 소풍을 떠난 쉰둥이네와 소유진네 가족이 750M 집라인에 도전한다. 누구의 도움 없이 집라인에 도전한 용희와 민준에 신현준과 소유진이 뭉클한 감동을 내비쳤다.

이날 아이들은 750M 높이의 집라인에 도전 해 3팀 3색 도전기를 펼친다. 먼저 막내 세은과 엄마 소유진이 함께 헬멧을 착용하고 스타트를 끊는다. 세은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출발했지만 마지막에는 눈을 뜨며 용기 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세은은 집라인을 타지 않은 언니 서현에게 “마지막에는 안 무서워”라며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이어진 출발팀은 쉰아빠 쉰현준과 예준. 예준은 로프를 두 손으로 꼭 잡으며 잔뜩 긴장하지만, 이내 적응해 “왜 이렇게 느려!”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등 순수한 매력을 뿜어낸다.

이어 맏형 라인 ‘용희-민준’의 도전이 이어진다. 집라인의 스릴에 기대에 부풀어 잔뜩 신이 나 있는 민준과 달리 겁이 많은 용희는 고개를 들지 못한다. 민준이는 그런 용희에게 “조금만 더 가면 돼. 형”이라며 응원을 이어가는 의젓한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신현준과 소유진은 둘만의 힘으로 집라인 타기에 성공한 첫째 용희와 민준을 보며 눈시울을 붉힌다. 신현준은 “나만 찡한 거 아니죠?”라며 눈물을 훔쳤고, 소유진도 “너네 진짜 용감했어. 대단해”라며 뭉클한 감정을 내비친다. 씩씩하게 집라인 타기에 성공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도 큰 감동의 물결을 선사할 전망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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