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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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전남편이자 동료 검사 김형묵과 기 싸움을 한다.

10월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주성 그룹 수사를 둘러싼 부장검사 한혜률(김선아 역)과 고원경(김형묵 역)의 신경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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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이자 동생 한무률(김정 역)의 시댁인 주성 그룹을 향해 칼을 빼든 한혜률은 쏟아지는 수사 중단 압박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외길을 가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인 만큼 주성 그룹의 일거수일투족이 현 정권의 지지율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바. 한혜률의 독자적인 행보가 주성 그룹을 넘어 윗선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승진이 간절한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장일(이문식 역)을 비롯해 청와대 민정수석과 방송국 간판 앵커까지 나서 한혜률의 수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장일은 한혜률의 전 남편이자 부장검사 고원경까지 이용해 그녀를 막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터. 과연 한혜률이 이 모든 압박을 이겨내고 뜻하던 바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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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서는 제대로 맞붙은 한혜률과 고원경의 모습이 담겼다. 한때 부부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의 눈에는 싸늘한 살기만이 서려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주성 그룹 수사 건으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어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옛 부부의 살벌한 조우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주성 그룹 수사에 한혜률과 고원경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잠깐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 서로의 목에 칼날을 겨눈 두 검사(檢事)의 신경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법조인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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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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