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사진=방송 화면 캡처)
'줄 서는 식당'(사진=방송 화면 캡처)

'줄 서는 식당' 송재희가 입짧은햇님의 고기까지 손을 댔다.


26일 밤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배우 송재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잠실새내에 있는 한우구이전골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1시간 40분 정도를 기다려 한우구이전골집에 입성한 송재희, 박나래, 입짧은햇님은 시그니처 메뉴인 한우구이전골과 한우육회, 모둠숙성회 등을 주문했다.


특히 입짧은햇님은 "저는 3인분을 달라"라고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드디어 한우구이전골이 나왔고 이를 맛 본 세 사람은 살살녹는 고기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수란 소스의 맛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줄을 서며 끊임 없는 토크로 모두를 질리게 만들었던 송재희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먹는 데 집중해 웃음을 안겼다. 송재희는 "흐름이 끊기면 안 된다"라며 급한 나머지 입짧은햇님의 고기를 가져갔고 입짧은햇님은 "이거 제 고기 아닌가요?"라고 항의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간장을 태우면 약간 단 맛이 나오는데 캐러멜라이징 된 것처럼 단짠에 수란이 그 맛을 감싸준다"라며 감탄했고 송재희는 "보통 이런 얇은 고기는 자기들끼리 붙어버리는데 육질 하나하나가 느껴질 정도로 고기가 좋은 거 같다"라며 "에피소드가 생각나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여기는 끝났어. 무조건 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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