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돌아온 육성재 "말괄량이 캐릭터→무겁고 진중한 모습"('금수저')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금수저' 출연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라마 ‘금수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송현욱 PD을 비롯해 배우 육성재, 이종원, 연우, 최원영, 최대철, 한채아, 손여은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육성재는 "전작 '쌍갑포차'나 '도깨비'는 말괄량이 같고 가볍고 밝은 캐릭터를 했었다"며 "이번에는 뭔가 무겁고 진중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더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됐고, 무엇보다 감독님 때문에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나도 너무 기대하고 있었다. 그만큼 더 책임감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금수저'는 내게 2022년도였다. 그만큼 애착이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2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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