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이 이지현에게 선을 그었다.
20일 밤 방송된 SBS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쥬얼리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서인영은 돌싱포맨을 보며 "이렇게 모여서 여자친구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냐?"라고 떠봤고 탁재훈은 "당연하다"라며 수긍했다. 이상민은 "네 명 성격이 다 달라서 넷이 여자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다. 마음 속으로 각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데어본 사람은 잘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현은 '재수없정' 몰빵으로 탁재훈을 택했고 "너무 얄밉다"라고 이유를 들었다. 왜 자신인지 반문하는 탁재훈이 이지현은 이상민에 대해서는 "성실하고 책임진다. 빚이 있어도 무게를 감당하려 한다"라며 "원희 오빠는 진국이고 준현 오빠는 주식만 하지 말아라"라고 구구절절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다 돌싱이고 내 주식도 40% 물려있다"라며 공감대를 표했지만 탁재훈은 "넌 돌돌싱이다"라고 선을 그어 이지현의 눈총을 받았다. 이에 이지현은 "나 이혼의 아이콘 할 거다"라며 "세 번째 남편은 오빠만 아니면 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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