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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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4’에서 문빈이 ‘잘생긴 먹방’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블락비 재효, 아스트로 문빈X진진, 이진혁, DKZ 재찬, 개그맨 강재준과 함께한 ‘2022 청춘 낚시 대회’ 후반전이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DKZ 재찬은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해내야 한다”며 끈기 있는 성향을 어필했지만 서툰 챔질로 두 번이나 물고기를 빠뜨려 이덕화의 아쉬움 가득한 질책을 받았다. 하지만 짝꿍 이덕화의 끊임없는 조언 때문인지 후반전 낚시 결과의 판도를 뒤흔들 정도의 놀라운 낚시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뒤늦게 ‘낚시 바보’에서 ‘낚시 천재’로 등극한 막내 재찬은 최종 순위를 뒤흔들 정도의 엄청난 활약을 했다.

재찬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데. 낚시가 끝나고 이덕화가 “재찬이는 배우더라. 고고해”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자, 이경규는 “재찬이는 (고기를 잡아도) 환호가 없더라. 폼으로 가던데”라며 몹쓸 재연을 하며 놀린다. 그러자 이에 굴하지 않고 되받아 친 재찬의 한마디로 현장이 초토화되는가 하면, 천하의 이경규도 예상치 못한 한방에 웃음을 자아냈다는데. 상상초월 막내 재찬의 앙큼 발칙한 한 마디가 무엇일지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저녁 식사시간에는 ‘특급 청춘’들이 모인 만큼 다들 ‘특급’ 식욕을 자랑한다. 특히 ‘명품 복근’ 아스트로 문빈의 폭풍 먹방이 눈길을 끈다. 문빈은 저녁 식사로 준비된 등갈비를 수준급 스킬로 발골 하는 가하면 그릇째 들고 국물을 흡입하는 등 원조 먹방러 김준현마저 혀를 내두르게 한다. 문빈은 먹방계 신흥 강자답게 끊임없이 먹방을 이어가는데, 이런 거침없는 폭풍 먹방마저 잘생겨 훈훈함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상큼함과 멋짐이 공존하는 아이돌들의 댄스 타임이다. 여심을 겨냥한 댄스 릴레이에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이들의 퍼포먼스에 현장은 마치 팬미팅을 방불케 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이어진 ‘향어 낚시는 자리인지, 실력인지’에 대한 논쟁이 제대로 불붙는다. 향어 낚시에서 항상 뛰어난 조과로 ‘이향규’로 통하는 이경규는 “향어 낚시는 실력이다”를 연신 주장하고, 이외 다수의 출연자들은 “향어 낚시는 자리 영향이 크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후반전 자리가 바뀐 이경규는 “향어 낚시는 자리가 아니라는 걸 보여줘야 되는데”라며 조급한 모습을 보이는데. 과연, 이경규가 향어 낚시는 실력임을 입증해 내고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뜨거운 열정으로 불태운 ‘2022 청춘 낚시 대회!’ 예측불가 한 전개로 더욱더 흥미진진해진 낚시 대회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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