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찰떡 캐릭터 싱크로율 ('청춘블라썸')

오유진이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을 뽐냈다.


16일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속 강선희(오유진 분)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푸른 배경 속 정면을 바라보는 오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포스터엔 웹툰 속 강선희가 그려져 있다. 오유진은 단발의 헤어스타일부터 눈동자의 위치, 왼쪽 볼의 점까지 강선희와 찰떡인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아무리 봐도 말이 안 돼, 맥락이 없잖아 맥락이'라는 글귀가 강선희의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준다. 서연 고등학교 2학년인 강선희는 쏘는 듯한 어투와 무게 잡는 표정 탓에 센 언니처럼 보이지만, 속은 물러터진 외강내유 캐릭터다. 맡은 캐릭터마다 오유진과 동기화시키는 오유진의 섬세한 연기에 기대감이 쏠린다.


오유진은 '바람이, 바람이 되어'와 '안녕 나의 봄날',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너의 편', '선물' 등 단편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알렸다. 이어 주연으로 참여한 '나의 여자친구'가 서울국제 초 단편영화제 국내경쟁 후보에 선정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웹 드라마 '연애공감', 드라마 tvN '방법',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여신강림', OCN '다크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동장을 찍었다.

한편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오후 5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독점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