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사진제공=KBS
'1박2일' /사진제공=KBS
‘1박 2일’ 멤버들이 친구들의 이상 증세에 멘붕에 휩싸인다.

4일(오늘)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친구 특집에서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혼돈의 ‘짝꿍’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남자는 친구들을 만나 한껏 치솟은 텐션을 자랑한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도 잠시, ‘찐친’들은 제각기 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며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다.

딘딘은 안절부절못하며 황급히 어디론가 가 달라는 정승환의 요구에 “얘가 이런 애가 아닌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예능 초보’ 정승환의 계속되는 돌발 행동에 진땀을 흘린다고. 그런가 하면 조한선은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며 촬영 중단 선언, 연정훈의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의 쏟아지는 제보에 수상한 낌새를 감지한 문세윤은 “첫판부터 장난질이야?”라며 호통을 친다. 그러나 이시언은 “불신이 가득하네”라고 고개를 내저으면서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 문세윤을 혼란에 빠트린다고.

이러한 가운데 나인우는 서울 한복판에서 난데없이 행방불명된 기도훈 때문에 멘붕에 빠진다. 그는 기도훈과 만나지도 못한 채 “내 친구는 어딜 간 거야!”라며 울부짖었다고 해, ‘1박 2일’을 찾아온 ‘찐친’들의 알 수 없는 속내가 무엇인지 주목되다.

‘1박 2일 시즌4’는 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