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홍김동전' 주우재의 정답 퍼레이드에 차태현이 강력한 견제로 응수한다.

KBS 2TV 신 예능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는 가운데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일 방송은 ‘홍김동전’ 멤버들과 게스트 차태현, 트와이스 지효-정연의 ‘차.트.쇼’가 펼쳐지는가운데 ‘톡’ 팀에 홍진경-김숙-주우재-지효가 ‘정’ 팀에 차태현-조세호-우영-정연이 나서 연도별 히트상품 키워드와 연도별 가요톱10 1위를 차지한 퀴즈 대결에 나선다.

퀴즈 대결 전부터 차태현은 “우재가 잘 맞추는데”라며 ‘퀴즈 천재’ 주우재를 잔뜩 경계하며 의뭉스러운 필승 전략을 다졌고, 주우재는 예능의 신 차태현의 경계에 한껏 우쭐하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에 퀴즈가 시작되자 주우재는 보란 듯이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를 풀 가동시키며 퀴즈의 정답을 외쳐 갔다.

주우재의 진지한 퀴즈 정답 퍼레이드에 기가 죽을 차태현이 아니다. 차태현은 우영의 예능 스승을 자처하며 태현-우영의 찰진 티키타카 케미를 높였다. 우영이 자신의 활동시기의 노래를 모르자 차태현은 우영에게 “우영아 너희 선배 노래 못 맞추면 JYP도 아니다. 그냥 SM으로 가”라며 담금질을 이어가 우영이 퀴즈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차태현의 주우재 견제는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했는데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주우재를 향해 차태현은 “저 때는 내가 애 키우느라 모르는 거야”라며 육아에 올인한 공백을 정당화시키며 ‘예능 천재’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퀴즈 천재’ 주우재와 ‘예능 천재’ 차태현의 대활약의 결과는 어땠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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