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내 인생' 이시강이 자수했다.


22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강성욱(이시강 분)이 8년 전 태안 뺑소니 사건을 경찰에 자수를 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욱은 자신 때문에 사고까지 당한 강차열(양병열 분)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경찰서로 향했다. 이를 알게 된 최미경(박해미 분)과 백승주(차민지 분)은 그를 말리려 했지만 놓치고 말았다.


경찰에서 강성욱은 "제 동생 때문에 8년 만에 자수하게 됐다. 제 옆에 동생이 동승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 때문에 동생이 많이 괴로워했고 결국 이것 때문에 사고까지 당했다"라며 자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차열은 여전히 혼수상태로 누워있었고 서동희(남상지 분)은 사고당시 강차열의 소지품에서 자신과 힘찬이, 강차열 셋이 찍은 사진 목걸이를 건네 받았다. 순간 뭉클해진 서동희는 "차열씨 일어나면 내가 이 목걸이 걸러줄게요"라며 "차열씨 아는 모든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으니까 얼른 힘내서 일어나요"라고 간절히 바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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