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핑' (사진=제이패밀리 제공)
'썸핑' (사진=제이패밀리 제공)



핫걸과 핫가이들이 예측불허 썸에 푹 빠졌다.


지상 최대 ‘플러팅 전쟁’을 예고한 연애 리얼리티 ‘썸핑’이 썸남썸녀들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포착하는 섬세함, 그리고 예측불허의 미션들로 다른 연애예능과는 차별화되는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매력적인 썸남썸녀 8인의 행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가운데 꼭 알아야 하는 재미 포인트들을 살펴보자.


◇시선을 사로잡는 썸남썸녀들, 6인에서 8인으로!

‘썸핑’ 초반에는 무한 플러팅(flirting)이 허용되는 썸토피아에 핫걸&핫가이 6인 채병은 원지회 김민성 이한슬 조재영 박서현이 입성했다. 친근하고 자상한 채병은, 과묵하지만 부드러운 김민성, 튀는 매력을 가진 조재영이 ‘핫가이 트리오’를, 귀여운 매력의 원지회, 핫하고 화려한 이한슬, 남자들이 꿈꾸는 단아미의 소유자 박서현이 ‘핫걸 트리오’를 이뤘다. 이들의 썸 현장에는 최근 ‘역대급 대형 메기’로 불리는 ‘메기녀’ 이채린과 ‘메기남’ 최재원이 투입돼, 대놓고 러브라인을 흔들어대고 있다. 특히 ‘요정미’를 뿜어내는 이채린은 여자들도 인정하는 깜찍함으로, 기존 핫가이 3명은 물론 ‘메기남’ 최재원과도 첫날부터 위스퍼룸 데이트를 가지며 ‘경계 대상’ 1호가 됐다.


◇‘실제 커플 탄생’ 주인공은 누구? 폭풍 전개 예고...‘썸 캐처’들도 두근두근

‘썸핑’의 첫 방송분부터 실제 커플이 탄생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썸 캐처’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 실제 커플의 정체는 지금까지 오리무중이다. 게다가 ‘썸핑’의 1회 앞부분은 ‘썸토피아’에서의 마지막 날,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남자들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눈물까지 흘리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혼란을 초래했다. 아직까지는 화기애애하기만 한 ‘썸토피아’에 막판으로 갈수록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그리고 시시각각 마음이 바뀌는 썸남썸녀들 사이에서 ‘실제 커플’이 된 이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의문의 적립...‘썸 머니’의 정체는?

‘썸토피아’에는 ‘썸 머니’라는 정체불명의 적립금(?)이 존재한다. 썸남썸녀들이 플러팅에 성공하면 쌓인다는 것 외에는 특별히 어떻게 혜택이 주어지는지, 플러팅에 따라 얼만큼씩 쌓이는 것인지 모든 시스템이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이 ‘썸 머니’는 모두가 함께 있지 않을 때 자꾸만 쌓이는 현상으로 썸남썸녀들을 더욱 불타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메기남녀’ 이채린&최재원이 각각 김민성&박서현을 첫 데이트 상대로 지목해 나간 뒤 ‘썸 머니’가 쌓이자, 남은 사람들은 “이것들이...”라며 분개했다. 과연 막판까지 ‘썸 머니’가 얼마나 쌓일지, 그리고 사랑보다 ‘썸 머니’를 택하는 이들도 있을지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위대한 플러팅의 마법 ‘썸핑’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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