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박태환이 믹스커피를 처음 먹어본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세리, 강남, 박태환, 김민경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 강남, 박태환은 믹스커피로 아침을 열었다. 보물같은 믹스커피를 발굴해 대접에 정성스레 제조하는 가운데 박태환은 믹스커피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믹스커피를) 먹을 일이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경이 합류해 섬에서는 볼 수 없는 고퀄리티 브런치를 준비했다. 이들은 자연인의 복숭아를 수확해 화채를 만들었고, 신선한 달걀로는 수플레 팬케이크와 두툼한 달걀말이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또 김민경의 소원대로 40인분 해물 잡채를 만들기 위한 '내손내잡'이 시작됐다. 부담감을 안고 바다에 뛰어든 강남과 박태환은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전복, 성게, 문어 등을 발견해 '빽토커'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세리와 김민경은 갯바위에서 대왕 소라들을 캐내 성공적인 '내손내잡'을 예상케 했다.

다채로운 해산물로 양동이를 가득 채운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점심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40인분 잡채를 기획한 만큼 끝나지 않는 재료 손질에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이 가운데 박세리와 강남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남매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모든 요리를 진두지휘한 박세리가 잡채 간을 맞추다 간장 반 통을 다 쓴 것은 물론, 쉬지 않고 맛을 보는 모습은 시청률을 9.5%(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완성된 해물 잡채, 해물 두루치기, 전복회, 문어·소라 숙회 등을 시식하는 멤버들의 먹방과 김민경의 '한입만' 기술을 전수받는 강남, 박태환의 모습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안다행'은 7.8%(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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