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부산 체고 후배 위한 치팅 데이 메뉴 선보여운동할 때 살찔까봐 감튀 못 먹어백패커

안보현이 모교 부산 체고 후배들을 위한 '치팅 데이' 메뉴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부산의 학교로 향한 출장요리단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안보현은 낯익은 길을 보며 "왜 여기 이렇게 우리 학교 같냐? 여기 부산 체고야?"라며 긴가민가했고 문방구와 라면집을 보고 자신의 모교란 걸 깨닫고 반가워했다. '전국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뢰인 선생님은 "실력 정비하는 기간에 학생들에게 좋은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라고 출장단을 부른 이유를 밝혔다.

안보현은 "제가 훈련할 때 체중 조절을 했었는데 고기류를 선호할 것 같다"라며 "운동할 때 살찔까 봐 감자 튀김을 못 먹었다"라고 밝히며 튀김 메뉴를 추천했다.

이에 백종원은 겉바속촉 삼겹살 튀김과 후라이드 치킨 등을 메뉴로 선정했다. 백종원은 "삼겹살에 칼집내서 멕시칸 스타일로 가자. 멕시코 치차론 느낌"이라고 지시했다. 일일 지원자 셰프로 나선 파브리는 삼겹살 튀김을 담당했다. 백종원은 "낮은 온도 기름에서 한꺼번에 다 넣고 튀기고 또 높은 온도 기름에서 튀기면 겉바속촉이 된다"라고 밝혔다.

낮은 온도에서 삼겹살을 튀기라는 점을 의아해했던 파브리는 "역시 최고의 셰프다"라며 백종원의 지시게 엄지를 들었다. 이어 파브리는 통삼겹살 튀김에 곁들일 고추장 마요 소스를 만들었고 오대환은 이를 맛보고 "역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