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채널A '펜트하우스'
사진제공= 채널A '펜트하우스'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 새롭게 투입된 2021년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23일 방송될 ‘펜트하우스’에서는 낸시랭이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펜트하우스의 새 주인을 정하는 미션 ‘베팅의 신’이 펼쳐진다.

‘베팅의 신’은 확률 게임으로, 여러 액수가 표시된 상자들에서 차례로 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 나오면 상자에 있는 금액이 본인 상금에 더해지지만, ‘-’가 나오면 차감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방식으로, 상자에 쓰인 당첨금 액수가 클수록 ‘+’가 나올 확률은 적다.

게임의 방식을 들은 ‘브레인’ 서출구와 이시윤은 ‘연합’의 승리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펼쳤다. 이들은 개인 플레이보다는 ‘연합’ 구성원 중 누군가가 ‘+’를 뽑을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당첨금 최고 액수인 ‘200만원’이 쓰인 상자는 택하지 않기로 했다. ‘200만원’ 상자 속 20개 공 중 단 4개만이 ‘+’였기 때문이다.

연합의 타깃인 ‘100만원’ 상자에는 20개 중 7개의 ‘+’가 들어있었다. 그러나 ‘연합’의 일원이라고 판단됐던 최미나수는 자신의 차례에 독단적으로 당첨금 200만원이 쓰인 상자 속 공을 뽑았고, 여기서 ‘+’가 나오면서 단번에 1위로 올라섰다.

이에 이시윤은 최미나수에게 “언니, 펜트하우스 갈 거야?”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으며 “이제 이루안 언니를 밀어주자”고 제안했다. ‘연합’의 제안에 최미나수는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라며 “현재 1위인 저한테 희생하라는 거잖아요. 첫 스타트가 좋은 사람을 밀어주는 게 당연한데...굳이 내가 100만원에 도전하면서 협조해야 하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생각 못한 돌발행동을 하는 최미나수에 대해 서출구 또한 “최미나수를 믿을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서출구는 이루안에게 은밀한 귓속말로 “최미나수는 우리 편 아니야”라고 선을 그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게 했다.

야심과 행운을 겸비한 ‘무서운 미스코리아’ 최미나수가 새로운 미션 ‘베팅의 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펜트하우스의 새 주인과 두 번째 탈락자가 누구일지는 23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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