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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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 고백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재욱과 정소민이 저잣거리 데이트에 나선다.

20일 tvN 토일드라마 '환혼' 측은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의 알콩달콩 데이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 쌍방 연애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무덕이가 거침없이 직진하는 장욱의 마음을 당기며 우기더기의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제대로 터트렸다. 두 사람은 박진(유준상 분)을 통해 "무덕이를 좋아합니다", "도련님을 좋아해유"라며 은밀하게 품고 있던 같은 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장욱은 "기력이 돌아왔을 때 만약 그 칼을 뽑아서 누군가를 겨누려고 한다면 그 가장 처음은 나에게 겨눠. 찌르면 살수를 다시 세상에 내놓는 책임을 지고 거두면 무덕이가 도련님에게 듣고 싶다던 미래에 대한 약조를 해줄게"라며 무덕이가 살수를 포기하던, 살수로서 칼을 뽑던 무덕이 자체를 품겠다는 설레고도 잔혹한 고백과 목숨을 건 열렬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설레는 장욱과 무덕이의 데이트가 미소를 자아낸다. 저잣거리에서 만난 두 사람.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새어 나오고 마주하는 눈빛으로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무덕이를 향한 장욱의 눈빛이 보는 이의 마음마저 설레게 한다. 장욱은 연지곤지 단장으로 두 볼이 발그레한 무덕이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연인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고, 무덕이는 장욱의 뜨거운 눈빛에 부끄러운 듯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큼 두 사람이 위기를 넘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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