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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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가 ‘루틴왕’에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수혈을 한다.

뮤지컬 ‘영웅’,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등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정성화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촘촘히 짜여진 자신만의 연습 루틴을 공개한다. 또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오디션 100% 합격 비법 노하우 등 19년 차 뮤지컬배우의 모든 것을 오는 21일 ‘루틴왕’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배우 정성화가 출연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상견례 현장도 최초 공개된다. 임창정, 양준모, 신영숙, 박준면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 가운데, 정성화는 처음 만난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우는 건 물론 첫 대본 리딩에서 대사와 노래, 랩까지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톱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캐릭터 분석과 성대모사, 탭댄스, 루프 스테이션까지 완벽주의를 보인 정성화는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라고 했다.
단돈 3,000원으로 하루를 버텨야 했던 무명 시절의 설움부터 무대 위 트라우마로 인해 병원 상담을 받았던 과거 등 정상급 뮤지컬배우 정성화를 만든 과정이 ‘루틴왕’을 통해 밝혀진다.

정성화와 후배 배우와의 특급 케미도 주목된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한 배우 김성범과 떠난 캠핑에서 폭풍요리를 해내며 동생을 먹쭐(?)냈다는 후문. 춤, 발성 등 자신이 배울 것이 있으면 어린 후배를 기꺼이 스승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선 정성화가 최정상의 뮤직컬 배우가 된 원동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페셜 ‘루틴 인턴’으로는 AOA의 메인보컬이었던 가수 초아가 함께한다. 초아는 ‘만년 인턴’ 남창희와 함께 직접 연습한 뮤지컬 한 장면을 정성화 앞에서 선보여 정성화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정성화는 직접 두 사람에게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오디션 꿀팁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한편, 뮤지컬 ‘영웅’에선 안중근 의사를 완벽 재현하고, ‘맨 오브 라만차’에선 조승우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배우 정성화의 성공 비결은 오는 21일 밤 9시 10분 MBC ‘루틴왕’ 에서 공개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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