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PLUS, ENA PLAY )
(사진 =SBS PLUS, ENA PLAY )

‘나는 솔로’가 눈물, 오열, 대반전의 향연인 역대급 엔딩을 예고했다.

17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솔로나라 9번지’의 오열 사태가 벌어졌다.

그동안 광수를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기싸움을 펼쳤던 옥순과 영숙 등을 포함해 최후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을 이어왔던 ‘솔로나라 9번지’는 이날 최종선택으로 멜로 영화보다 더 쫄깃한 로맨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파란의 중심’에 섰던 광수는 최종 선택에 임하며 서럽게 눈물을 쏟아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는다. 광수는 “정말 이상하게 보이는 저 때문에 상처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한 뒤, 가슴까지 치며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역시 최종 선택을 지켜보던 중, 다 같이 오열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커플 탄생을 두고 ‘과몰입’을 이어가던 세 사람 모두가 돌연 눈물을 터뜨리며 역대급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늘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았던 데프콘은 “화장지 좀 줘요”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송해나는 ‘입틀막’을 하다가 “어떡해, 진짜 슬퍼”라고 울먹인다. 미간까지 부여잡으며 눈물을 참으려던 이이경은 끝내 말문을 잃고 조용히 눈물을 쏟아낸다. 어렵게 평정을 찾은 데프콘은 “가슴이 몽글몽글해진다. 나 더 외롭고, 사랑하고 싶다”고 토로한다. 3MC마저 집단 오열케 한 9기의 ‘최종선택’ 풀스토리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한편, 광수-옥순-영숙 등 초유의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9기의 최종 결말은 17일 밤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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