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애의 참견3'(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참3' 서장훈이 과거 스폰서 경험이 있었던 남친을 둔 고민녀에 쓴소리를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연인의 과거를 클라이언트를 통해 알게 된 고민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녀는 계속 자신 앞에서 특정 후배의 연락을 피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거슬려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스피커 폰으로 "지금 이 시간에 왜 전화를 했냐. 나 지금 여자친구와 있다. 중요한 게 아니면 내일 통화하자"라고 말하며 고민녀를 안심시켰다.


이후 야근을 하는 고민녀를 위해 남자친구는 야식을 사들고 일터로 왔고 거기에서 만난 고민녀의 클라이언트를 보고 당황했다. 클라이언트는 "민호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며 남자친구의 엉덩이를 툭툭 쳤고 어이가 없어진 고민녀는 이후 남자친구에게 "대체 둘이 무슨 관계냐?"라고 추궁했지만 남자친구는 "나중에 알려주겠다"라며 넘겼다.


클라이언트는 고민녀를 불러내 "내가 자기 아끼는 거 알지?"라며 "민호 과거 내가 스폰 했었다"라고 밝혔고 이에 고민녀는 처음에 충격 받았지만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이에 한혜진은 "나중에 저 분 때문에 고마워 할거다. 결혼까지 안 간 게 어디냐"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세상에 남자가 이런 사람 밖에 없냐?"라며 "가시밭길 사랑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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