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사진제공=KBS
'당나귀귀'/사진제공=KBS
전현무가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방송국 주변 맛집을 밝힌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직장인들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 구내식당에 대한 군침 폭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전국 650개 구내식당을 운영 중인 대기업으로부터 최근 입점 제안을 받은 정호영은 대박 매출의 기회를 잡기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신메뉴 개발에 돌입한다.

이후 정호영은 점심 시간에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제덮밥’으로 메뉴를 결정하고 500명을 상대로 한 시범 판매를 위해 구내식당을 찾는다.

하지만 구내식당 초보자인 정호영과 일식 셰프 군단은 단 네 명에서 고기 50kg, 달걀 750개 등 엄청난 양의 재료를 손질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히고 요리를 하던 중에 가스 불을 꺼뜨리는 등의 실수를 연발했다고 해 과연 이들이 점심시간까지 남은 2시간 동안 음식을 완성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아이돌의 최애 간식이라는 특정 샌드위치부터 전현무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꼽은 '점저 라면’ 등 각 방송사별 최고의 한 끼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런 가운데 김숙은 '개그콘서트 할 때 무조건 싸갔다는 떡볶이'를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근무 당시 일주일에 세 번이나 먹었을 정도로 푹 빠졌던 이색 메뉴인 '짜빠삼겹'을 소개해 다른 출연진의 침샘을 폭발시켰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정호영의 험난한 구내식당 도전기와 김숙과 전현무가 꼽은 전설의 맛집은 3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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