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모범형사2'로 팔목 부상 투혼 맞아…보조깁스=마블 같아서 멋있어"
배우 손현주가 JTBC '모범형사2' 촬영으로 인해 팔목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8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 제작발표회가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조남국 감독과 배우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이 참석했다.

이날 손현주는 오른쪽 팔목에 보조깁스를 하고 참석했다. 이에 대해 "‘모범형사2’로 인해 사고가 난 것은 사실이다. 팔목이 부러졌고 지금은 재활하고 있다. 이건 남들은 부상투혼이라고 한다"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통깁스는 뗐고 지금은 재활하는 차원에서 보조깁스를 차고 있다. 많이 나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시즌3는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즌3도 확실한 거냐는 물음에 "각자 맡은 배우들이 확실한데 굳이 시즌3를 안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팔을 들어올리며 "보조깁스인데 마블 같이 멋있지 않나"며 "팔은 부러져서 재활은 하고 있는데 제가 팔 부러져서 아프더라도 여러분은 재밌게 봐주셨으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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