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오케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케이? 오케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케이? 오케이!' 양세형이 자신만의 특정 공포증을 극복한 방법을 밝혔다.


7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가수 김호중이 특정 공포증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호중은 "앞으로 해외 갈 일도 많고 저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있는데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라고 밝히며 "제주도부터 가는 걸로 연습해봤는데 계속 그러길래 '이코노미석을 타서 그런가?' 싶어서 비즈니스석으로 타본 적도 있었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김호중의 말에 공감하며 "저도 비행기 탈 때 문이 딱 닫히면 폐쇄 공포증이 있었다. 괜히 답답해오고"라며 "그때 제가 했던 방법 중에 야한 생각을 떠올렸더니 좀 나아졌고 그 상태로 잠을 자고 나니 편안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파격적인 방법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나름대로의 극복법을 발견한 양세형을 칭찬하며 "호중씨 나름대로의 공포에 밑단계로 반응 회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세형씨의 야한 생각이 의외로 좋은 방법이다"라며 "무엇보다도 '내가 효능감있게 처리했네'라고 스스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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