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지마 심장아' (사진=미디어에스, 초록뱀미디어 제공)
'나대지마 심장아' (사진=미디어에스, 초록뱀미디어 제공)


채널S·K-STAR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의 MC 딘딘과 조현영이 겉과 속이 다른 남사친x여사친의 언행에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22일 방송하는 ‘나대지마 심장아’ 2회에서는 ‘프렌즈 빌리지’에 입주한 6개월차 친구 정은우x이강산, 4년차 친구 허윤x박현우, 12년차 친구 곽지원x홍보람, 13년차 친구 강나래x박준혁 등 8인이 이틀째를 맞아 2:2 더블 데이트에 돌입한 뒤, ‘2차 속마음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입주 첫날 ‘1차 속마음 메시지’를 주고받은 8인은 누가 자신에게 호감의 메시지를 보냈을까 궁금해 하는 가운데, ‘2:2 더블 데이트’에 임한다. 이어 즐거운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에서 ‘키덜트 젠가’를 하며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MC 딘딘은 전날 진행됐던 1차 속마음 메시지와, 이날 낮에 펼쳐진 더블 데이트 현장을 종합 분석하면서, 한 남사친-여사친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딘딘은 “OO님이 왜 여사친이 아닌 다른 여성 출연자를 호감 상대로 뽑았는지 정말 모르겠다”면서 “누가 봐도 자기 여사친에게 마음이 있어 보이는데…”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것. 이에 조현영도 “맞다. 다른 여자분을 뽑을 거면 여사친에게서 딱 떨어지든가”라며 핏대를 세운다. 급기야 곽윤기마저 “그 친구 다음 주에 여기(스튜디오에) 한번 불러주세요. 왜 그러는 거냐?”며 해당 남성 출연자의 이해불가 행동을 꼬집는다. 나아가 곽윤기는 또 다른 남자 출연자의 행동도 언급하며, “그 분도 다른 여자분을 좋아하는 거면 왜 자기 여사친의 머리를 쓰다듬는 거냐?”며 과몰입한다.


4MC가 열띤 토크를 이어가는 가운데 8인의 출연자들은 솔직 답변으로 설렘 지수를 폭발시킨다. 여기서 한 여성 출연자는 ‘상대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한 행동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눈에 많이 띄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답한 뒤, 한 남성 출연자를 바라본다. 이를 지켜보던 풍자는 “어머, 두 사람 눈빛 교환 뭐야?”라며 두 사람의 ‘썸’을 예측한다.


‘키덜트 젠가’ 후에도 출연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연애 상담에 들어가는데 이중 한 여성 출연자는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내 예상과 달랐었는데, 젠가 게임을 하니까 뭔가 알겠다”면서 “내 남사친이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조언해준다. 하지만 이미 8인의 ‘2차 속마음 메시지’ 결과를 아는 4MC들은 안타까움에 탄식하고, 조현영은 “완전 헛다리 짚었는데?”라며 걱정한다. 과연 엉뚱한 상담 결과가 새로운 썸을 가져올지 파국을 불러일으킬지, ‘프렌즈 빌리지’에서의 2일차 러브라인에 관심이 치솟는다.


채널S·K-STAR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2회는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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