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STORY ‘다시, 언니’
사진제공=tvN STORY ‘다시, 언니’
22일 방송되는 tvN STORY ‘다시, 언니’ 12화에는 아름다운 미모로 자칭타칭 '북한 송혜교'로 살았던 탈북민 출신 트로트 가수 문현지가 출연한다.

‘북에 두고 온 나의 리즈 시절’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언니’ 방송 사상 최초로 리즈 시절 사진이 한 장도 없는 ‘고백(Go-Back)’ 주인공으로 등장한 문현지는 장윤정과 별, 라이프 크루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문현지는 목숨을 건 4번의 탈북 스토리와 그때 생긴 상처들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밝은 에너지, 그리고 솔직한 사랑꾼 남편의 뜻밖의 입담으로 인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한다.

북한에서 미모의 열차 승무원으로 인기가 많았던 문현지. 그러나 목숨을 걸고 탈북하게 된 이유는 눈앞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 3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성공한 탈북, 그러나 3번의 실패로 인해 몸에 남은 수많은 상처와 리즈 시절의 사진이 전혀 없는 특별한 사연도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지만, ‘라이프 캠’을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남에서 만나 새롭게 꾸린, 눈치는 조금 없지만 솔직한 매력이 넘치는 남편과 흥 넘치는 일상 및 탈북 이후 이룬 어린 시절 꿈, 트로트 가수로서의 ‘문현지’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과거의 기억이 만든 일상 속 의외의 식습관이 공개된다. 북한에 있을 때 식량난에 시달리며 삼겹살 기름으로 국을 끓여 먹었던 과거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고기를 먹기로 마음먹었던 것.

이에 한의학 박사 방민우는 ‘아침에 고기를 드시는 건 좋습니다.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집니다’라며, 식습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고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 소개 등 올바른 식사법을 전한다.

마음과 몸에 남아있는 산전수전의 흔적들과 리즈 시절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은 과거의 화려했던 '북한 송혜교' 시절을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주인공은 라이프 크루들의 완벽 솔루션을 통해 본인과 스튜디오 전체를 깜짝 놀라게 할 찰떡 변신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시, 언니’ 12화는 오는 7월 22일(금)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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