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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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이 13년 만에 KBS 예능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활동한다.

21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박인석, 이명섭 PD를 비롯해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우영은 "감사하게도 제 인생 첫 고정 예능이 KBS에서 시작했고, 또다시 복귀하는 듯한 느낌이다"라며 "'승승장구' 이후 거의 13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예능이 솔직히 어렵다"며 "나는 재밌다고 하더라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어드리는 게 역할이다 보니, 가수로서 활동하다가 여기서는 무대에 대한 자존심, 생각들을 다 내려놔야 되기 때문에 자아에 혼란이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홍김동전'만 생각하면 전혀 흔들림이 없다"며 "너무 마음이 편하고 재미있게 잘 하고 있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날아오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김동전’는 오늘(21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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