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사진=이니셜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현이 ‘금혼령’에 출연한다.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유쾌, 통쾌한 궁궐 사기극이다. 천지혜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웹툰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극 중 이정현은 금혼령에 맞서는 모설단의 주동자 오덕훈을 연기한다. 덕훈은 금혼령이 끝나면 짝이 생길 것이라 굳게 믿는 자신감 넘치는 모태솔로. 모설단의 또 다른 주동자 왕배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유쾌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간 tvN ‘미스터 션샤인’의 능숙한 일본인 연기는 물론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 영화 ‘핫 블러드’의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독보적인 개성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정현은 이번 ‘금혼령’을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 그동안 선보여온 캐릭터와는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편 ‘금혼령’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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