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김강우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배우 김강우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지난 16일 생일 및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에 참석해 자신을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것.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김강우는 "영화 촬영 이후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뵙는 것 같은데 여러분들을 볼 수 있어서 떨리고 행복합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오랜만에 만난 팬들이기에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 그는 지난 20년 동안의 필모그래피가 담긴 케이크와 액자를 선물을 받으며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크게 감동을 받기도. 이어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작품들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진솔한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후반 김강우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직접 편지로 써왔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 20년의 세월을 외롭지 않았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인간 김강우와 배우 김강우의 시너지를 기대해주세요. 더욱더 잘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포에버."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는 이날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친필 사인과 함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화장품을 깜짝 선물로 준비해 손수 전달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재 김강우는 오디오무비 '극동', 영화 '슬픈 열대', '탄생'에 출연을 확정, 바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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