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사진제공=스튜디오S
'오늘의 웹툰'/사진제공=스튜디오S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대본을 보며 ‘온마음’에게서 김세정을 느꼈다”고 밝힌다.

‘오늘의 웹툰’에서 김세정은 유도 금메달리스트란 꿈을 접고, 웹툰 편집자란 두 번째 꿈을 향해 정진하는 네온 편집부 신입사원 온마음 역을 맡았다. “원래 ‘꿈’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고 운을 뗀 김세정은 “꿈을 향해 열정과 긍정 에너지로 달려가는 부분은 거의 일치한다”는 점에서 마음 안에 자신을 봤다고.

이렇게 ‘꿈’이란 키워드는 자연스레 김세정을 ‘오늘의 웹툰’으로 이끌었다. “이뤄낸 꿈은 빛이 난다. 하지만 그걸 지켜내는 것도, 이루지 못한 것도, 모두 소중한 꿈이다”라는 소신을 드러낸 김세정은 “이 작품은 꿈에 대한 밝은 면뿐 아니라, 어둡고 화려하지 않은 모든 현실적 과정을 담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와 김세정의 시선으로 이런 이야기를 다루면 흥미로울 것 같았다”는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그래서 김세정은 ‘온마음’이란 캐릭터를 ‘천방지축’과 ‘어리둥절’이라는 재미있는 키워드로 소개했다. 마음은 평생 해온 유도란 꿈을 접고 피 터지는 경쟁률을 뚫고 네온 웹툰 편집부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기까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등 ‘천방지축’의 과정을 거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계속 ‘어리둥절’하게 자라고 있는 귀여운 ‘성장캐’다. 김세정의 표현만으로도 마음이가 얼마나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인물인지 마음속에 그려진다.

김세정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먼저 스타일링에 큰 변화를 줬다. 신입사원의 파릇파릇한 이미지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똑단발’에 도전한 것. “덕분에 단발 관리가 얼마나 힘든지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는 리얼한 후기를 전하기도.

무엇보다 직업군에 대한 연구 역시 중요하게 선행돼야 하는 과정이었다. “실제 유도 선수에게 자문을 구했고, 웹툰 편집자를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는 김세정은 궁금했던 여러가지 질문에 돌아온 생생한 답변이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얻게 된 소중한 관계가 있는데, 이는 본방송에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재치 넘치는 ‘떡밥’을 던져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심었다.

“평소에도 웹툰을 즐겨봤다. 최근 웹툰 원작의 작품이 많아지다 보니, ‘내가 주인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기도 했다”고 밝힌 김세정. 그런데 ‘오늘의 웹툰’을 촬영하면서 조금은 다른 면을 보게 됐다. “하나의 웹툰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젠 스토리 이면에서 매주 마감을 지키기 위한 작가와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에 들어오더라”며 “리얼한 웹툰 업계의 세계, 그 안에서 꿈을 향해가는 마음이의 성장사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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