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사진제공=MBC
'빼고파'./사진제공=MBC
38kg 감량 후 10년 넘게 유지 중인 김신영이 콩국수부터 닭볶음탕까지 다이어트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빼고파’ 10회에서는 시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신영은 멤버들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또 한번 역대급 요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날 멤버들은 경상북도 영주로 향한다. 사과로 유명한 영주인만큼 멤버들은 사과 농장을 찾아 해충으로부터 사과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 봉지를 씌우는 작업에 나선다. 해가 중천에 뜨도록 작업은 계속되고, 쉴 틈 없이 일하던 멤버들은 근력 운동 수준의 노동에 힘들어한다.

새참이 생각날 때 즈음, 김신영은 시원한 콩국수를 들고 멤버들은 찾는다. 미리 삶아 온 메밀 국수를 이용해 즉석에서 콩국수를 뚝딱 만들어내는 김신영은 콩국물을 만드는 번거로움을 없애 줄 꿀팁을 알려준다. ‘이것’만 있으면 여름 별미 중 하나인 콩국수를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멤버들이 직접 채취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닭볶음탕도 만든다. 다이어트 중에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빨간 맛’ 음식의 등장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김신영은 닭볶음탕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 중 높은 칼로리를 차지하는 물엿 대신에 ‘이것’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지난 7회 방송에서 다이어트 떡볶이를 만들 당시에 설탕 대신에 스테비아를 사용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또 어떤 재료로 칼로리를 확 낮추는 닭볶음탕을 완성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신영표 다이어트 콩국수와 닭볶음탕을 맛본 ‘빼고파’ 멤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폭풍 흡입을 했다는 후문. 콩국수와 닭볶음탕의 다이어트 레시피 꿀팁은 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빼고파’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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