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스웨덴 출신 오스카와 친구들이 한국 숯가마 찜질방 체험에 나섰다.


16일 밤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9개월 차 스웨덴 출신 오스카, 클라라, 마커스와 한국살이 4개월 차 스웨덴 출신 알리시아가 출연했다.


이날 오스카와 친구들은 한국식 찜질방을 보며 "방마다 차이가 있는거냐?"라고 물었고 마커스는 "온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고 찜질방을 살폈다.


저온, 중온, 고온의 찜질방을 살펴본 오스카는 "스웨덴에서도 사우나를 하는데 그래도 우리는 뜨거운 데 들어가야지"라며 바로 120도 꽃방으로 향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이후 꽃방으로 향한 오스카와 친구들은 입구부터 나온 열기에서부터 포기를 선언했다. 클라라는 새어나오는 뜨거운 열기에 "말도 안 된다. 우리 10초도 못 버틸거야"라며 자존심보다 생존을 선택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고민 끝에 친구들은 중온방을 선택했고 안으로 들어섰다. 알리시아는 "나는 여기 온도가 딱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마커스는 "지금 보니까 여기 이글루 같이 생겼다"라며 한국 찜질방의 매력에 푹 빠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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