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씨/사진 제공=네이버 나우
클라씨/사진 제공=네이버 나우
신인 걸그룹 클라씨(CLASS:y)가 장르 불문 연기 연구에 도전했다.

클라씨는 지난 8일 네이버 NOW.(나우) ‘클라씨 연구소’에 출연해 7인 7색 만능 요정들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클라씨는 세 번째로 ‘연기 연구’를 진행했다. 클라씨는 앞서 보여준 PR과 무대 매너 연구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 이번 연기 연구도 완벽 마무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 선미의 ‘주인공’으로 연구소 문을 활짝 연 클라씨는 신곡 ‘CLASSY’(클라씨)로 초고속 컴백한 근황을 전하는가 하면, 멤버 윤채원은 “최근 생일이었다. 팬분들이 진심을 담아 축하해 주고 아껴주셔서 감동받았다”라며 팬들과 함께 보낸 생일 소감을 밝혔다.

이후 클라씨는 차세대 연기돌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연기 연구에 돌입했다. 처음으로 ‘명대사 패러디’를 시작한 클라씨는 각양각색 영화, 드라마 등 명대사를 본인들의 스타일로 소화, 재치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생각이 많을 땐 레몬 사탕이지’ 대사에 맞춰 통통 튀는 상큼함을 보여준 원지민에 이어 김리원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대사를 멋있게 소화,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꽃보다 남자’의 명대사를 능청스럽게 보여준 명형서는 새로운 ‘명준표’의 탄생을 알렸고, 홍혜주는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해 눈썹을 올리는 등 영화 ‘부당거래’ 내 유명 대사를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기 위한 ‘장르 연구’가 이어졌다. 애니메이션부터 새드 무비, 호러, 로맨스, 추리, 액션, 뮤지컬까지 장르 톤을 유지한 채 토론을 진행한 클라씨는 촉촉한 눈빛을 장착한 멜로 톤은 물론, 엉뚱미를 발산한 액션 연기, 명탐정으로 변신한 추리 연기, 상상력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톤 등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사했다.

또 클라씨는 ‘상황극 만들기’ 연구를 진행했다. 평소에도 연습실에서 상황극을 연습한다고 밝힌 클라씨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딸을 혼내는 엄마, 상사와 후배 직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포켓몬’ 빵을 찾는 손님 등 역할을 소화했다. 그중 엄마 역할을 맡은 김리원은 감탄을 유발하는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클라씨는 오는 18일 ‘제28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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