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1에 이어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 경리과 직원 안고은 역을 맡았다. 이제훈는 시즌1에서 완급 조절이 탁월한 감정 연기과 거침 없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표예진은 이 드라마를 통해 해맑고 발랄한 캐릭터부터 욕망의 스캔들에 휩싸이는 흙수저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시즌1에서 이나은이 학폭 의혹으로 하차하면서 교체 투입된 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모범택시2'는 지난해 4월 방영돼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후속작.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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