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서인국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서인국이 드라마 '미남당'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박수무당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측은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변신한 서인국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 각기 다른 개성을 소유한 서인국(남한준 역), 오연서(한재희 역), 곽시양(공수철 역), 강미나(남혜준 역), 권수현(차도원 역)의 통쾌하고 짜릿한 정의 구현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서인국은 버건디 색 슈트를 빈틈없이 소화, 전무후무한 패셔니스타 박수무당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거대한 문을 열고 어둠 속으로 당차게 걸어 들어가는 그의 모습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다크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이어 서인국은 치솟는 불길이 비치는 전광판 사이에 자리 잡은 단상 위로 올라선다. 커다란 의자 앞에서 용이 그려진 부채를 펼친 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화면을 바라보기 시작, 간담 서늘한 포스를 뿜어내며 단번에 분위기를 압도한다.

과연 서인국이 프로파일러 출신다운 뇌섹미와 능구렁이 매력을 겸비한 박수무당 남한준과 어떠한 싱크로율을 자랑할까. 또한 거침없이 안방극장을 뒤흔들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미남당' 제작진은 "서인국은 명불허전 싱크로율 장인답게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남한준 캐릭터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시청자분들에게 짜릿한 재미와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 서인국의 유쾌 통쾌한 수사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붉은 단심'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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