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브'(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브' 박병은이 서예지를 떠올리며 유선과 사랑을 나눴다.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강렬한 유혹에 점차 스며드는 강윤겸(박병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안 유치원 학부모 회의에서 한소라(유선 분)의 딸 다비는 기저귀를 떼지 못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이는 학부모회 회장으로 한소라가 추천되자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은담리(손소망 분)이 그를 질투해서 벌인 일이었다.


한소라의 딸은 모욕감에 은담리 아들의 뺨을 때렸고 한소라는 담임선생님의 뺨을 내려치면서 "이 상황에 쟤 편을 들어?"라며 화풀이를 했고 원장 차에리사에는 "당장 쟤 잘라"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이라엘은 임시 학부모대표 자격으로 강윤겸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고 "다비는 발레 교실로 보내시면 제가 아이들과 잘 다닐 수 있도록 마음 다독이겠다"라고 안심시켰다. 이후 딸을 픽업하러 온 강윤겸에게 이라엘은 탱고를 가르쳐 주며 그와 밀착했다.


그 자극을 받은 강윤겸은 한소라를 이라엘로 상상하며 사랑을 나눴고 한소라는 강윤겸의 마음을 모른 채 "여보가 나한테 와주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우리 이렇게만 지내자"라며 행복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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