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단독 콘서트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31일 조환지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는 5일 개최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텔 미 스프링, 러브’(Tell me spring, love)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조환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절묘하게 담아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데님 재킷을 걸친 조환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이 공존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또한 조환지의 영문 이름이 나타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그는 클래식 셋업 수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양한 포즈를 소화한 조환지는 짧은 장면 속에서도 수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숨멎’ 비주얼을 완성, 남성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시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공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조환지의 단독 콘서트 ‘텔 미 스프링, 러브’는 데뷔 5년 만에 열리는 그의 첫 단독 콘서트이다. 서로 다른 컨셉으로 2시와 6시로 나뉘어 열리며, 공연별로 특별한 게스트를 초청해 솔로와 듀엣곡 등 다양한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다수의 뮤지컬을 통해 화려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증명해 낸 만큼, 어떤 곡이 세트리스트에 오를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지컬 더데빌 등 이전에 출연한 작품 속 넘버 역시 부를 예정이다”라며 “배우 본인이 직접 연출에 참여하며 무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팬 분들에게 반갑고 행복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조환지는 공연에서 ‘Reign of Darkness’, ‘Deny’ 등 출연작 속 불렀던 여러 곡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종연 때마다 아쉬움을 느끼며 캐릭터를 보내주어야 했을 팬들에게는 조환지의 넘버를 다시 들어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조환지가 평소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던 만큼, 이날 공연은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완성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환지 측은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미혼모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따뜻함을 더했다.


한편 조환지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낼 이번 단독 콘서트는 오는 6월 5일 오후 2시와 6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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