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쟤 진짜 미친 것 같다"…'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범인 김태현에 분노 ('블랙')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가 단란했던 일가족을 처참히 살해한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의 범죄자 김태현을 재조명한다.

오는 3일 방송될 '블랙'에서는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의 범죄자 김태현을 파헤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범행의 전말"을 얘기하는 스토리텔러 장진의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등장한 것은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한 한 남자의 모습, 그 정체는 스토킹 끝에 살인까지 저지른 범죄자 김태현이었다.

김태현은 게임을 통해 만난 여성의 호의에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 상대 여성을 스토킹하기 시작했고 결국 세 사람을 참혹하게 살해했다. 검거 이후 그는 피해자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이유를 밝혔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혼자만의 망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태현의 심리를 분석했다. 게스트 허영지는 김태현의 사건의 전말에 "쟤 진짜 미친 것 같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망상 끝에 참극을 일으킨 김태현의 비뚤어진 내면은 본 방송에서 분석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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