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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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이제 2회 공개됐지만 반응이 폭발적이다. 배우 윤계상의 ‘만찢’ 모먼트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하고 있는 것.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통통 튀고 재기 발랄한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윤계상은 극중 차민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차민후는 광고회사 제우기획에서 광고주를 뜻하는 주님 다음으로 차님이라 불리며 부하 직원들은 물론 광고주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력자. 또한 그는 청각‧시각‧후각‧미각‧촉각 등이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능력자이기도 하다.


윤계상은 완벽주의 능력남 차민후로 분해 전에 없는 매력을 발산중이다. 일할 때엔 완벽하다 못해 냉정하고 까칠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홍예술을 챙기는 따뜻한 모습의 갭 차이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뻔하다고 하면 뻔한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클리셰의 정석이 윤계상이라는 배우를 만나 현실적인 직장의 서사와 함께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끌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해 자칫 예민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윤계상은 캐릭터를 때론 무게감 있게, 때론 코믹하게 그려내며 결코 밉지 않은 캐릭터로,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는 인물을 ‘절대 호감’으로 반전시켜 여심을 저격해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독특하고 명확한 캐릭터성과 함께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윤계상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하며 진중함과 코믹, 설렘을 자유자재로 그려내 작품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유체이탈자’, 드라마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등의 액션, 장르물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던 윤계상. 하지만 한 편으론 윤계상의 로코, 멜로를 기다리던 이들이 많았기에 이번에 공개된 ‘키스 식스 센스’는 더욱 대중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기대에 부응하듯 윤계상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넉살 좋은 연기로 여러 시청자층을 흡수할 만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멜로 장인’의 귀환을 알리며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현실에 없을 법한 판타지 로맨스를 통해 대중들의 감성을 터치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계상. 홍예술 역의 서지혜와의 키스 후 향후 펼쳐질 미래가 이미 예견된 가운데, 그가 앞으로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기대감이 가득 모아지고 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3, 4회는 1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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