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18, 19살 때부터 알아"
"프랑크푸르트에서 밥 먹어"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 화면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 화면


'뭉쳐야 찬다 시즌2' 감독 안정환과 코치 이동국이 '찐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생일을 맞은 이동국 코치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안대를 쓰고 나온 이동국 코치. 그는 게릴라 콘서트를 연상하게 하는 규모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성주의 “안대를 벗어달라”라는 주문에 이동국은 안대를 벗었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박수와 뷔페 생일상을 본 이동국 코치는 눈시울을 적셨다.

안정환 감독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동국을 위한 선물을 들고나왔다. 이동국은 "뭐지?"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선물을 열어봤다.

이내 웃음을 짓는 이동국. 그는 "아 영혼의 단짝"이라며, '안느♥국동'이라고 적혀있는 커플티를 들어 올렸다.

이를 보던 김용만은 "이게 그런 게 있네. 둘의 우정이"라며 "둘이 진짜 오래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안정환 감독은 "맞다. 동국이가 18, 19살 때부터 알았나? 면도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을 때부터 만났으니까. 털 처음 났을 때"라고 답했다.

김용만은 또 "옛날에 독일에서 뛸 때도 내가 그 이야기 듣고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동국 코치는 "내가 독일에서 뛰고 있었고 정환이 형은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었다"고 밝혔다.

안정환 감독 역시 "둘의 중간인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났다. 거기서 밥 같이 먹고, 각자 헤어지고 그랬다"며 과거 이동국 코치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박태환은 "그것도 플렉스다. 쉽지 않은 건데"라며 둘의 우정을 부러워했다.

김성주는 "그 우정이 지금까지 아주 꾸준하다"라며 "마지막으로 뷔페 식사를 하기 전에 결재를 먼저 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주의 진행에 제작진은 '휴대용 결재기'를 가지고 나왔다. 당당하게 카드를 꺼낸 안정환 감독. 그는 "여기다 꽂으면 되냐?"라며 카드를 건넸다. 김성주는 "할부냐? 일시불이냐?"라고 물어봤고, 안정환 감독은 "일시불로 가자"라며 담담한 표정을 보여줬다.

안정환 감독의 플렉스로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도 뷔페 식사에 참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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