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접이 풍년'(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접이 풍년' 아이콘 덕질로 명문대 입학도 포기한 홍콩 유학생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접이 풍년'에는 아이콘(iKON)의 본격적인 덕질을 위해 온 가족 이민행을 선택한 홍콩 유학생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콘을 더 많이 보기 위해 홍콩 명문대 입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온 홍콩 유학생이 등장했다. 홍콩 유학생은 "소속사에서 새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한다고 했는데 아이콘을 본 순간 덕통 사고가 났다"라며 "아이콘 데뷔 때 홍콩에서 시상식이 열렸는데 신인상을 탈 것 같아 시험 성적을 걸고 시상식 티켓을 거래를 엄마한테 제안했다. 반에서 20등에서 2등까지 올랐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장민호는 "덕질은 홍콩에서 해도 되는데 굳이 한국에 온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홍콩 유학생은 "덕질은 끝이 없다"라며 "홍콩에 있으니 직접 볼 기회가 없어서 홍콩에서 명문대 붙었는데 포기하고 한국으로 왔다"라고 밝혔다.


홍콩 유학생은 현재 연세대 정외과에서 공부하고 있음을 밝히며 "부모님도 저랑 같이 한국에 이민 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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