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내 인생' 차민지가 남상지를 구한 양병열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26일 밤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강차열(양병열 분)이 쏟아지는 옷더미에 깔릴뻔한 서동희(남상지 분)을 구하며 묘한 기류를 드러냈다.


이날 서동희는 고객이 찾는 치수의 옷을 찾으러 창고로 향했다. 강차열 역시 전단지를 가지러 창고로 향했다가 순간 서동희가 옷을 꺼내다 옷더미가 머리에 쏟아지는 걸 발견했다.


순간 강차열은 "서동희 조심해"라며 그에게 달려갔고 강차열의 순발력 덕에 서동희는 위험을 모면했다. 서동희를 구한 강차열은 넋이 나간 듯 서동희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자신을 꽉 잡고 놓지 않은 강차열의 모습에 서동희는 "어디 안 좋아요?"라고 물었고 그때 백승주(차민지 분)이 그 모습을 목격했다.

백승주는 "무슨 일이에요, 두사람?"이라며 질투 어린 눈으로 쳐다봤고 서동희는 "강차열씨 아니면 저 큰일 날 뻔했어요. 옷 꺼내다가 그만. 그럼 밖에 손님이 기다리고 계셔서요 이건 바로 제가 와서 치울게요"라며 자리를 떴다.

이에 백승주는 강차열에게 "근데 넌 창고에 왜 들어왔는데?"라고 물었고 당황한 강차열은 "내가 왜 여기에 들어왔지? 아, 전단지. 전단지 가지러 왔다. 전단지가 어디있지?"라며 어색하게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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