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쿠션'/ 사진=MBC 스포츠플러스
'미쓰리쿠션'/ 사진=MBC 스포츠플러스
차세대 여자 당구스타를 꿈꾸는 강호들이 맞붙었다.

23일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국내 최초 여자 당구 서바이벌 ‘미쓰리쿠션’에서는 프로당구를 사랑하는 여성 지원자들이 누적 상금 4000만원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아나운서 김선신과 정용검이 진행을 맡았고, 김현석 해설위원이 경기 설명을 이어갔다.

6주 동안 펼쳐지는 치열한 생존게임 첫 방송에는 PBA프로당구협회, 그리고 KBF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 등 다양한 지원자가 몰렸다. 이미 유튜브 등으로 유명한 당구 요정 한주희 선수를 비롯해 LPBA 최연소 참가자 조예은 선수, 그리고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3위를 기록한 당구 꿈나무 전지우 선수 등이 출연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생존에 나서는 참가자들의 멘토에는 PBA 쟁쟁한 선수들이 동행했다. 2022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MVP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을 포함해 ‘최강’ 조재호(NH농협카드 그린포스), ‘헐크’ 강동궁(SK렌터카 위너스), ‘영건’ 조건휘(SK렌터카 위너스)가 주인공이다. 이들도 참가자들과 한 팀을 이뤄 생존 경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쓰리쿠션'은 웰컴저축은행이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부 자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여자 당구 스타를 발굴하고 국내 여자 프로당구 선수 저변을 넓힌다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의 순간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웰컴저축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활용한 이벤트 등으로 프로당구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쓰리쿠션'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해당 방송은 웰컴저축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웰컴스포츠’를 통해서도 매주 월, 목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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