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배우 이연희가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의 깨볶는 신혼 생활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이연희가 일일 식객으로 나서 강원 정선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이연희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과 아이돌을 준비했지만,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이연희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연습생 시절을 거치면서 연기 쪽이 더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해신'으로 17살 때 연기자 데뷔를 한 이연희. 그는 "오디션을 봤는데 많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유는 "당시에도 키가 커서 안 될 때가 많았다. 남자배우와 키가 맞지 않는다고"라고 172cm 장신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이날 이연희는 추억의 음식으로 어머니가 튀겨주신 설탕 뿌린 누룽지를 꼽았다. 이연희는 "저희가 1남 3녀로 워낙 식구가 많았다. 그래서 어머니가 어릴 때 먹는 걱정을 많이 했다. 급식도 도와주고 늘 남는 밥을 싸왔다. 냉동해뒀다가 남는 밥으로 누룽지 튀김을 해줬다"고 회상했다.

2020년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이연희. 그는 "결혼한 지 2년 가까이 돼 간다.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몇 번이나 싸웠냐는 질문에는 "많이 싸우지 않는 편"이라며 "일년 한두 번씩"이라고 답했다.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냐 묻자 이연희는 "남편이 술을 안 좋아한다. 오히려 내가 더 좋아한다. 그런 거로는 싸우지 않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산나물 한 상을 먹던 이연희는 "아빠 고향이 해남이라 전라도식 나물 반찬을 많이 먹고 자랐다. 그래서 유독 나물을 좋아한다, 결혼 후 엄마 밥을 잘 못 먹게 됐는데 오늘 엄마 밥상이 생각 많이 났다"고 그리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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