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사진제공=MBC
'나혼산' ./사진제공=MBC
이주승이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의 하산 코스로 '축지법'을 꺼낸다. '자칭 에이스' 기안84가 이주승을 넘어설 기세로 뛰어든 가운데, 1등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주도인 클럽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제1회 주도인 클럽의 대장정이 ‘축지법’으로 마무리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축지법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주승이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전수에 나선 것. 강도 높은 훈련으로 녹초가 된 전현무, 기안84, 이장우, 샤이니 키도 덩달아 깃털처럼 날아올랐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주승은 모든 주도인 클럽 커리큘럼을 마친 회원들을 맛집으로 이끌며 들끓었던 민심 달래기에 성공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그는 “걸으면 6분, 축지법으로 가면 3분 거리”라며 축지법 기술을 전수했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주승은 “행인이나 자전거가 지나가면 축지법 사용을 금지한다”며 “시간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알 수 없는 이유를 덧붙여 원성을 사기도. 그러나 목적지까지 신나게 내달리는 그와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주승은 말 잘 듣는 회원들을 보며 감격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회원들은 “발이 불타는 것 같다”며 강한 의문을 표출한다고. 결국 낙오자까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해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전현무와 이장우는 주도인 클럽보다 뒤풀이에서 눈에 띄게 활짝 핀 얼굴로 시선을 강탈한다. 운동 중단을 선언했던 이장우는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들의 등장에 “봄을 먹고 있어요”라며 '시인 장우'를 소환하고, 전현무는 국수를 두 그릇이나 앉은 자리에서 먹어 치우는 등 금요일 밤 ‘국수 대란'을 예고하는 침샘저격 탄수화물 먹방을 펼칠 예정이다.

기안84는 “남성 호르몬이 줄어 엄마 얼굴 같았다”라며 운을 떼 짠내를 유발한다. 그를 필두로 제1회 주도인 클럽에 참여한 회원들의 비포 앤 애프터 후기도 공개된다. “앞으로는 내가 한 번 주도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당돌한 회원도 있었다고 전해져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환장 축지법 레이스와 침샘 저격 먹방이 예고된 제1회 주도인 클럽은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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